안녕하세요. 김희진 님!

저희 중학영문법 3800제 동영상 강의와 함께 학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해주신 confused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She was confused.라는 문장은 엄밀한 의미에서 수동태가 맞습니다.

confuse라는 동사가 '혼란을 주다'라는 뜻이므로,

'혼란을 받았다'라는 의미가 되기 위해서는 수동태로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We confused her.이라는 문장이 성립이 된다는 것을 보면 이를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분사는 사실 형용사입니다.

분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역할을 하거나 주어, 목적어를 수식한다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형용사의 역할과 일치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문장을 분석해보면, 

She가 주어, was가 동사, confused가 보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분사는 원래 동사가 변화한 것이기 때문에 수동태와 진행형으로 쓰일 때 be/have와 더불어 분사까지 동사로 취급합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문장은 수동태가 맞으며, 분사 또한 형용사가 맞습니다.

단, 분사는 원래 사전에 그 자체로 등록되지 않습니다. (동사가 변화한 형태이기 때문에. 동사의 과거형이 사전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감정을 나타내는 분사의 경우, 워낙 많이 쓰이다 보니 형용사로 분류되어 사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김희진 님이 궁금해하신 부분이 위의 설명으로 다소 해소되길 바랍니다.

또한 위와 관련된 다른 의문점이나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글을 남겨주세요.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